전기냄비를 사용하여 적은 재료로 맛있고 초간단한 김치찌개 만드는 방법에 관한 내용을 확인해 보세요. 자취하는 사람들에게 혹은 요리를 잘 못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오늘 제가 직접 만들어 본 방법과 후기를 아래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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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기숙사에 생활하고 있어서 기숙사 규정에 의하여 불을 사용하지 못합니다. 대신 전기를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만든 한국 음식은 김치찌개입니다. 그전까지는 라면만 끓여 먹었었습니다. 기숙사 안에서 냄새가 오래가는 한국 음식 만들어 먹고 환기시키는 방법까지 자세히 적어 놓았습니다.
1. 김치찌개 준비물
- 냄비
- 물
- 신김치 혹은 볶음 김치
- 간장
- 고추장
- 참치
- 두부
이렇게만 있으면 참치 김치찌개로 식당에서 먹는 김치찌개 뺨치는 찌개 만들 수 있습니다. 간단하죠? 기숙사 근처에 작은 시장 안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만 가지고 만들어보았습니다.
2. 조리 방법
1. 김치를 냄비에 넣고 간장 한 스푼과 고추장 한 스푼 넣고 센 불로 5분 정도 볶아 줍니다. 이때 방치 하시지 마시고 숟가락으로 저어 가면서 계속 볶아주세요. 제가 오늘 사 온 김치캔 경우엔 김치 국물이 많아서 국물이 많이 졸아 들 때까지 7분 에서 10분 정도 볶아 주었습니다.
2. 라면 끓일 때 물 보다 살짝 적게 물을 부어주세요. 그리고 냄비 뚜껑을 닫고 팔팔 끓여 줍니다. 끓이는 동안 김치찌개에 넣을 재료를 손질해 주세요.
3. 국물이 끓기 시작한 후에 참치캔에 있는 참치기름을 한 반정도 부어 줍니다. 어느 정도 넣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참치캔을 열면 바로 나오는 기름 양만큼만 넣으면 됩니다. 참치를 꾹꾹 눌러 나오기 전까지만 부어 주세요.
4. 그다음 두부를 원하는 만큼 칼집을 내어 잘라주었습니다. 여기 단계에서 고추, 파, 양파를 넣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 단계에서 재료를 다 손질해 주세요. 미리 손질해해 두셔도 좋습니다.
5. 재료 손질을 다하시면 바로 찌개에다가 재료를 넣고 잠시동안 끓여주세요. 끓이 시면서 국물 간을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혹시 국물이 너무 짠 것 같다 싶으면 물을 아주 조금 넣어주세요. 간이 조금 싱겁다 싶으시면 볶은 김치나 혹은 김치 국물을 조금 더 넣어 보시는 걸 추천드리겠습니다.
6. 두부를 기준으로 두부가 어느 정도 국물 색에 잘 베었다 싶으면 마지막으로 참치 반 정도 넣어 주세요. 참치를 넣은 후에 국물 맛이 참치맛이 많이 나는 게 싫다 싶으신 분들은 고추장을 반의 반스푼 정도 조금만 넣고 맛 확인하고 조금 더 원하시면 간장도 아주 조금 넣어 가면서 국물 맛을 체크해 주세요.
초간단한 참치 김치찌개 완성입니다!
마지막으로 햇반을 전자레인지에 돌린 후 김치찌개와 맛있게 먹었습니다. 정말 밥도둑 김치찌개 맛이었어요. 기숙사 근처에 있는 한식당에서 주문해 본 김치찌개 보다 가성비도 훨씬 좋고 아주 맛있는 김치찌개였습니다. 다음부턴 재료사서 직접 해 먹으려고 합니다. 다음에는 제가 좋아하는 된장찌개를 만들어 볼까 합니다. 된장찌개도 만들게 된다면 레시피와 후기 또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 보신다면 댓글 한번 남겨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분들 맛에도 맛있을지 궁금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한국 식당이나 집밥만큼 맛있는 곳이 별로 없거나 있다면 무척 멀리 있는데, 간단하게 만들었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만족한 한 끼 식사였습니다. ☺️
김치냄새 빠르게 없애는 방법
김치찌개를 끓여 먹은 후 설거지를 마치고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다 들어오면서 방안에 김치냄새가 아주 코를 찌르듯이 진동을 하더라고요. 다행히도 룸메이트가 없어서 다행이었는데, 룸메이트가 돌아오기 전까지 신김치 냄새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였는데도 냄새 빼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가지고 있는 페브리즈 스프레이를 수시로 뿌리고 방문도 열어놓았는데도 냄새가 안 빠졌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페브리즈향이 라벤더 향이라 그런지 김치냄새를 이기지 못하더라고요. 그래서 코코넛향이 나는 스프레이를 뿌리니 그나마 코코넛향과 김치냄새가 섞여서 같이 났습니다..
결국 급한 대로 새로운 페브리즈와 플러그인 방향제 리필 오일과 새로운 페브리즈 플러그인 방향제를 DoorDash 배달 앱으로 주문을 한 후 설치했습니다. 확실히 플러그인을 꽂으니 냄새가 빠르게 퍼지면서 음식냄새는 알아차리기 어려울 정도로 안 납니다. 그 후 룸메이트가 룸에 들어왔는데, 음식냄새가 많이 나지 않느냐 물었더니 많이 나지 않고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 친구가 착해서 그냥 괜찮다고 한 것인지는 잘 알 수 없지만 방향제가 있으면 조금 더 효과적으로 빠르게 냄새를 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