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일기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일기

애공💜 2024. 11. 22. 13:20

𝑺𝒄𝒉𝒆𝒅𝒖𝒍𝒆 & 𝑻𝒐-𝒅𝒐
◦ 14:15-15:30 | PRINCIPLES OF COMPUTER SCI I
◦ 18:00-21:00 | 티스토리 블로그 오블완 챌린지 1일 1 포스팅 실천하기

𝑫𝒂𝒊𝒍𝒚 𝒍𝒐𝒈
🛏 수면  12:00
🍽️ 아침 |
🍽️ 점심 | 치킨 닭다리 2개, 밥, 맥엔치즈
🍽️ 저녁 | 치킨 샌드위치 & 치킨 조각 한 개
🍪 간식 |
🥤 음료 | 레몬물
🏃🏻‍♀️ 운동 |
👩🏻‍💻 블로그 | 일기
📓 공부 | 수학 & 코딩
🛍️ 쇼핑 |

𝑴𝒐𝒎𝒆𝒏𝒕𝒔
▷ 어제 보던 안나라는 드라마를 오늘 다 보았다. 총 6부작 이여서 금방 볼 수 있었다. 총 6부작이지만 짧지도 길지도 않게 잘 끝난 드라마라 그런지 아쉬움 없이 잘 보았다. 하지만 드라마를 끝까지 보다 보니 마지막화에 갈수록 감탄을 하게 되고 얼마나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어디까지 잔인해질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드라마인 것 같았다. 안나의 결혼을 이후를 시작으로 인간관계가 얼마나 얄팍한지 또 추악한 욕심이 현실의 정치계를 잘 보여주는 장면들이 여럿 있는 것 같아서 참… 아득해지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남자친구도 이 드라마를 정말 재밌게 보았다고 했는데, 쿠팡플레이에 안나 감독판이 있다고 해서 오늘은 감독판 버전을 보기 시작했다. 아직 1화밖에 보지 못했는데, 그냥 안나 보다는 감독판을 보는 게 더 좋은 것 같다. 처음에 1화에 중간중간 설명 없이 끝 기는 장면들이 자연스레 녹아 있어서 더욱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고 조금 더 주인공을 이해하기에 좋은 것 같다.

▷ 오늘 남자친구가 일을 하러 가기 전에 연락을 꽤 주고받았다. 일한 지 4일이 되어가는데, 어제 일한 일당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대화가 이어졌는데, 남자친구에게 들은 이야기는 정말 충격이었고 시스템 자체가 체계적이지 못하고 인력 관리마저 엉망이라는 걸 잘 알 수 있었다. 정말 말로만 전해 듣는 나 마저 너무 화가 나서 너무 속상했다. 어떤 놈이 내 남자친구를 갈군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주체할 수 없는 분노를 느꼈다… 🤬
정말 짜증이 났지만 그 현실을 직접 겪어야 하는 남자친구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있는 게 없는 내가 너무나 무력하게 느껴져서 너무 속상했다. 그래도 다행히도 오늘은 안 괴롭힌다고 한다. 또 오늘은 일 강도는 조금 버틸만하다고 한다. 오늘도 무사히 다치지 않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왔으면 좋겠다. 🍀